교도소의 정신과 의사 저자 노무라 도시아키 출판 지금이책 발매 2024.06.30. 희망도서 신청해서 1빠로 읽는 상쾌함...

내 세금 알차게 우려먹는 뿌듯함... 암튼.

일본의 의료체계나 사법체계는 우리나라와 좀 다른데,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범죄를 저지른 경우 이들을 위한 교도소가 따로 있다더라. 그 곳에서 근무한 정신과 의사의 에세이인데, 인정하기는 싫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한참 더 정책적으로 선진국에 가까운 면도 없지 않음을 발견하게 하는 책.

너무나 각박하고 살기 힘들어져서 오히려 멀쩡한 정신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진 대한민국. 우울증 환자 또는 소시오패스로 거칠게 양분할 수 있다지만, 일본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모양새는 아닌 것 같다.

저자에 의해 활자화된, 이런저런 사정으로 교도소에 들어오게 된 이들의 정신건강 현주소는, 어쩌면 예전보다 유연함과 포용력이 사라져가는 사회적 측면 때문에 정신질환을 가진 범죄자가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고 있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