젠더를 바꾼다는 것 저자 먼로 버그도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24.05.27. 어려서부터 활자 중독이었던지라, 도서관이라는 걸 이용하기엔 아직 어릴 적부터 동네에 주마다 오는 도서관 버스를 손꼽아 기다렸다.
요즈음의 찾아가는 도서관 개념이랑 비슷한 것이 예전부터 동네로 찾아왔었고, 그 때 빌려 읽은 책 중 하나가 하리수의 자서전이었던 기억이 난다. 학창시절부터 젠더 디스포리아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이야기, 그리고 성전환수술 후 달라진 모습 등에 대한 소회가 어린 마음에 참 애처롭고 안타깝게 읽혔던 것 같다.
이 책의 저자 먼로 버그도프는 영국의 하리수라고 하면 좀 폭력적인 일축일까? 이 쪽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설명법일 것 같다.
영국 교외 마을에서 흑인 남성으로 태어난 저자가 시스젠더와 정신적 젠더의 괴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트랜지션을 거친 비슷한 입장의 지인을 만난 후 자신이 겪어온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...